Dries Van Noten 테크
벨기에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은 30년이 넘는 지난 시간 동안 독특한 스타일과 장인 정신을 조화를 이룬 컬렉션의 선두주자로 인정받았습니다. 3대에 걸친 테일러 가문의 아들로 태어난 드리스 반 노튼은 평온하지만 과감하면서 명민한 디자인으로 하이 패션의 한계를 초월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러한 독보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그는 앤트워프 식스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레디 투 웨어와 액세서리에 대한 접근 방식은 상당히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이지만 드리스 반 노튼의 향수 컬렉션만큼은 자신의 고향인 플랑드르의 서정적 분위기를 담아냅니다. 컬렉션 전반에서 느낄 수 있는 포근한 정취는 벨기에의 추운 겨울을 집 안에서 보냈던 유년 시절의 기억과 맞닿아있으며 이렇듯 드리스 반 노튼은 자신의 뿌리와 더불어 미래적인 비전을 담아냅니다. 그가 오랫동안 진정성을 동력으로 만들어온 진보적인 패션 제국은 패션계의 관습에 끊임없이 도전장을 내밀며 대중과 만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