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기반의 가구 디자이너 스타마티오스 프라고스는 직접 손으로 섬세하게 만들어낸 오브제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작업을 합니다. 디자이너의 데뷔 컬렉션이자 조형미가 두드러지는 조명 시리즈 ‘파랄리로’는 그리스 로마의 우아한 건축양식 기둥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컨버터블 테이블 램프와 기하학적 형태의 독특한 조명은 기다란 원목으로 만들어져 빛이 은은하게 투과합니다. 또한 스타마티오스는 단풍나무, 호두나무, 알루미늄 등 매끄럽게 마감한 소재들을 사용하여 기존의 조명 디자인을 은은한 빛을 발하는 기둥의 형태로 새롭게 재해석하였습니다. 고대 그리스 건축물의 강인함을 반영하는 그의 조명은 기능성과 더불어 클래식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