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ryn Bowen 터틀넥
캐나다 디자이너 캐서린 보웬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설립한 여성복 브랜드는 2018년에 첫 메이드 투 오더 컬렉션을 선보이며 그 존재를 알렸습니다.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 졸업 후 양리, 마크 제이콥스, 조나단 선더스 등 유명 디자이너들 밑에서 경험을 쌓은 캐서린 보웬은 과거 역사 속에서 볼법한 디자인에 그녀만의 로맨틱한 감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능적이고 견고한 구조의 빈티지 의복에서 영감을 받은 캐서린 보웬의 컬렉션은 세심한 테일러링이 특징이며 이는 과거에 대한 디자이너의 찬사이자 미래를 반영한 옷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재해석한 베이직웨어와 세련된 스타일의 팬츠, 눈길을 사로잡는 재킷, 겉옷으로도 입을 수 있는 속옷 등 초현대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캐서린 보웬의 스트리트웨어는 정교한 구조와 창의적으로 활용한 메시 패널,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룬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유행을 좇지 않고 매혹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캐서린 보웬 컬렉션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여성상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