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6 Maison Margiela 모자
파격적이고 전위적인 컨셉의 패션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는 1988년 자신의 이름을 딴 꾸뛰르 하우스를 설립했고, 짧은 시간 내에 벨기에 아방가드르 패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 메종을 이끌고 있는 디자인 팀은 인터뷰는 물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창립자가 고수한 익명성의 전통을 지키고 있습니다. 1997년 시작된 여성복 라인은 하이 패션에 대한 브랜드만의 독특한 접근으로 좀 더 편안하고 거리에서 영감을 받은 룩을 선보입니다. 기본적인 실루엣의 옷은 독특한 소재와 만나 명민한 그래픽 프린트, 스니커즈, 의복의 규칙을 허무는 남녀 구분이 없는 상품들로 탄생했습니다. 메종의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MM6는 상상력 넘치고 매력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