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é
이집트 태생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가비 아기옹이 1952년 론칭한 끌로에는 정통 오뜨 꾸뛰르의 틀을 벗어나 보헤미안 감성으로 가득한 레디 투 웨어를 선보였습니다. 아기옹의 고향인 파리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는 끌로에의 컬렉션은 부드러운 실루엣과 정교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높은 완성도로 전 세계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칼 라거펠트, 스텔라 매카트니 등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던 디자이너들의 창의력과 비전을 바탕으로 끌로에는 하이패션의 한계에 도전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현재 끌로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이끌고 있으며 창립자 가비 아기옹이 꿈꿨던 낭만적인 비전은 여성복, 액세서리, 향수 등 컬렉션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