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ni
콘수엘로 카스티글리오니가 1994년 설립한 마르니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퍼를 활용한 레트로 무드의 컬러 플레이로 보헤미안 감성을 유지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체스코 리소가 합류하며 20세기 초의 다다이즘, 일본의 해체주의 등 다양한 영감을 대담한 스타일로 표현하며 브랜드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마르니의 남성복은 플리츠 팬츠, 기본적인 실루엣의 니트웨어와 함께 그래픽이 돋보이는 모티프와 생동감 넘치는 패치워크가 두드러집니다. 울 소재 코트와 재킷은 차분한 베이직웨어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까지 다양하며 최첨단 기능성 패브릭을 접목한 점프수트와 아우터에서는 마르니의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창립자 카스티글리오니의 독특한 비전은 현재 마르니가 추구하는 현대적인 감각과 어우러져 브랜드만의 하이브리드 미학을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