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e
뉴욕의 디자이너 에밀리 아담스 보디가 2016년에 설립한 브랜드 보디는 희귀한 빈티지 소재와 워크 웨어의 실용적인 실루엣을 결합한 옷을 탐구합니다. 브랜드 론칭 1년 후 CFDA 패션 어워즈를 수상한 에밀리 보디는 뉴욕 패션위크 남성복 컬렉션 무대에 참여한 최초의 여성 디자이너로 그 이름을 알렸습니다. 디자이너가 직접 큐레이팅한 빈티지 패브릭, 식탁보, 침구류와 손수건 컬렉션에서 엄선된 소재는 뉴욕과 뉴델리에서 재단을 거쳐 완성됩니다. 다양한 패턴과 촉감의 소재는 퀼팅과 자수와 같은 전통적으로 여성들이 행해왔던 기법을 통해 패치워크 디자인의 유틸리티 셔츠, 슬랙스와 레저 웨어로 탄생합니다. 이로써 보디의 옷에는 디자이너 개인의 역사와 전통있는 장인 정신에 대한 고찰 또한 담겨 있습니다. 보디의 컬렉션은 구조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요소를 갖추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함께 정교한 예술성을 선보이며 패션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