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ai
꼼데가르송의 레이 가와쿠보와 준야 와타나베와 함께 일하며 10년 동안 패턴사로 기술을 익힌 일본 디자이너 아베 치토세는 1998년 본인의 결혼 전 이름을 딴 사카이를 론칭했습니다. 이질적인 스타일과 질감을 조화롭게 조합해내는 기술적인 노련미와 뛰어난 능력은 사카이를 단시간에 패션계에서 러브콜을 받는 브랜드로 만들었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패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아베 치토세는 레이 가와쿠보 밑에서 아방가르드 디자인에 대한 날카로운 감각을 연마했고 관습적인 것을 거부하는 디자인에서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울리는 의상을 만들고자 하는 아베는 익숙한 니트웨어, 재킷, 드레스, 팬츠, 블라우스를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일명 하이브리드 디자인으로 시각적으로 흥미를 자아내는 새로운 룩을 완성합니다. 또한 사카이가 사용하는 모든 소재는 유수의 일본 제조업체가 처음부터 제작해 높은 신뢰성과 최상의 품질을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