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ya
런던 기반 주얼리 브랜드 모야가 전개하는 컬렉션은 현대 미술의 직접적인 영향과 비잔틴 양식 특유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나타냅니다. 모야는 장미셸 프랑크와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빅토리아 해처가 설립하였으며, 메소아메리카 문화를 담은 주얼리로 알려진 멕시코 탁스코의 전통 은세공 기술을 바탕으로 미니멀하고도 정교한 미학이 녹아든 브레이슬릿과 앵클릿을 선보입니다. 심플하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이어링은 목선을 따라 유려하게 흐르고 화려한 펜던트가 연결된 네크리스는 쇄골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체인 벨트와 바디 체인은 체형을 한층 매혹적으로 돋보이게 합니다. 경건한 전통 의식이 떠오르는 모야의 주얼리 컬렉션은 고대 예술과 모던 감성을 연결 짓는 표현이자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