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m Angels
LA로 자주 여행을 다니던 몽클레어의 아트 디렉터 프란체스코 라가치는 베니스 비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보더들을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태양을 등지고 하늘로 뛰어오른 한 스케이트 보더의 사진을 보게 되었고, 마치 천사 같은 그의 사진에서 영감을 얻어 브랜드 팜 앤젤스를 설립하여 2015 F/W시즌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팜 앤젤스 디자인 정신의 원천이 된 스케이트 보더들의 사진은 후디, 아이폰 케이스, 보온 컵 등 다양한 상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프레피 무드가 가미된 재킷, 1970년대 보헤미안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이 프린트된 티셔츠 등 팜 앤젤스의 컬렉션에는 젠더 구분 없이 자유분방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LA 스케이트 문화가 녹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