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
프랑스어로 ‘창작과 제작의 아틀리에(Atelier de Production et de Création)’라는 의미의 줄임말인 A. P. C. (아페쎄)는 1988년 파리에서 디자이너 장 투이투가 트렌드나 시대의 변화를 좇지 않는 남성복 레디 투 웨어 브랜드로 시작했습니다. 아페쎄를 상징하는 셀비지 데님을 필두로 마감과 핏에 중점을 둔 버튼 다운 셔츠, 마린 스트라이프 스웨터, 티셔츠 등은 기본적인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유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존재감은 레디 투 웨어부터 유행을 타지 않는 소재인 가죽과 스웨이드 백팩, 데저트 부츠, 더비 등 캐주얼 아이템을 한층 매력적으로 만들어줍니다.